프로축구 전북, ACL2 16강 2차전서 홈 연승 정조준

20일 포트FC와 맞대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홈 개막전 승리의 기세를 잇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FC(태국)과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ACL2)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지난 13일 1차전에서 콤파뇨의 헤더 멀티골과 박진섭, 송민규의 득점으로 원정서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16일 홈에서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도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린 전북은 2025년 공식전 홈 2연승을 정조준한다.
 
전북은 승리를 통해 구단 전설의 의미 있는 기록을 확실하게 축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팀의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는 최철순이 지난 16일 K리그1 개막전을 포함해 전북 소속 통산 499경기에 출전하며 대망의 500경기 출장에 단 1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다.

최철순이 포트와의 경기에 출격하면 500경기 고지를 밟게 된다.

한편 전북이 포트를 꺾고 8강에 오르면 방콕 유나이티드와 시드니의 경기 승자와 8강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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