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감동의 밤…대전시립교향악단 '드뷔시 라 메르’
두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바다와 첼로가 빚어내는 하모니
![[대전=뉴시스]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드뷔시 라 메르'를 선보인다. 2025. 02.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991_web.jpg?rnd=20250218170457)
[대전=뉴시스]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드뷔시 라 메르'를 선보인다. 2025. 02. 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올해 두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드뷔시 라 메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들이 함께하는 대전시향의 마스터즈 시리즈 올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예술감독 여자경의 지휘와 첼리스트 이상은의 협연으로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순서는 '첼로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이다. 서정적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첼리스트 이상은과의 협연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후 윤이상 국제콩쿠르 및 요한슨 국제콩쿠르 1위, 중앙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드뷔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라 메르 '바다-관현악을 위한 3개의 교향 소묘'가 연주된다.
이 작품은 일본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그림 '가나가와의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바다의 다양한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파도와 바람, 햇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바다의 세계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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