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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겸허하고 성실하게 탄핵심판 절차 임하겠다"

등록 2025.02.19 13:56:23수정 2025.02.19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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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 출석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10차 변론 기일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차 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2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5.02.1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10차 변론 기일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차 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2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상태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겸허하고 성실하게 탄핵심판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헌법재판소 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출석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고 계신 불안과 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 지 13일 만인 지난해 12월 27일 탄핵 소추됐다. 그로부터 54일 만에 열리는 탄핵심판 첫 변론에 한 총리도 출석한다.

국회 측은 한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면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즉시 임명하지 않은 것을 탄핵 소추 사유로 봤다. 또한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의뢰를 하지 않은 것도 위헌·위법이라고 주장했다.

한 총리 측은 첫 변론에서 국회 측의 주장과 달리 법이 허용하는 적법한 행위였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막으려 노력했던 만큼, 내란에 동조했거나 묵인·방조했다고 볼 근거가 없다고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직무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석하고 있다. 2025.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직무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석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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