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필라델피아회랑 철수 않을 것"…휴전협정 위반
하마스 및 주요 중재자 이집트와 위기 촉발 우려
![[AP/뉴시스]이스라엘 군인들이 2024년 9월13일 가자지구의 이집트 국경에 있는 필라델피아 회랑 옆을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이 규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가자지구의 전략적 통로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관리가 27일 밝혔다. 이는 취약한 휴전을 위한 민감한 순간에 하마스와 주요 중재자 이집트와의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 2025.02.27.](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0052351_web.jpg?rnd=20250227184919)
[AP/뉴시스]이스라엘 군인들이 2024년 9월13일 가자지구의 이집트 국경에 있는 필라델피아 회랑 옆을 지키고 있다.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이 규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가자지구의 전략적 통로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스라엘 관리가 27일 밝혔다. 이는 취약한 휴전을 위한 민감한 순간에 하마스와 주요 중재자 이집트와의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 2025.02.27.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스라엘군이 무기 밀반입을 막기 위해 이집트와의 국경 가자지구에 있는 소위 필라델피아 회랑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의 유해 4구를 넘기고, 그 대가로 6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석방된 지 몇 시간 후 나왔다. 이는 이번 주말에 끝나는 1단계 휴전의 마지막 교환이다. 2단계 휴전 회담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의 마지막 날인 1일에 필라델피아 회랑에서 철수하기 시작하여 8일 이내에 완료하기로 돼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며칠 내로 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의 방문에 많은 것이 달려 있을 수 있다.
하마스나 이집트로부터 즉각적인 언급은 없지만 하마스는 이날 앞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여전히 억류돼 있는 수십 명의 인질들의 석방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협상과 휴전 협정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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