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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캐나다 매장에서 빠지는 미국산 주류 [뉴시스Pic]

등록 2025.03.05 11:14:05수정 2025.03.05 12: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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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SAQ 주류 판매장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산 와인을 매대에서 없애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SAQ 주류 판매장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산 와인을 매대에서 없애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전면 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이민과 마약 단속에 협력할 의지를 보이자 25% 관세를 한 달 유예했다.

그러나 미국으로 불법 유입되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차단 관련 양국의 조치에 효과가 없다고 보고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연설을 통해 "오늘 미국은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자 동맹국인 캐나다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는 그 어떤 정당성이나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550억 캐나다달러(1070억 달러) 규모 미국 상품에 25% 관세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이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21일 후 125조 원 규모의 추가 관세를 하겠다"고 했다.

캐나다 각 지역의 마트에서는 직원들이 미국산 주류를 매대에서 빼는 모습도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뤼도 총리의 보복 관세에 대해 같은 수준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퀸즈키 이스트의 한 매장에 미국산 제품 철거를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 있다. 2025.03.05.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 퀸즈키 이스트의 한 매장에 미국산 제품 철거를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 있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주류 매장에서 직원이 미국산 와인을 옮기고 있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주류 매장에서 직원이 미국산 와인을 옮기고 있다. 2025.03.05.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주류 판매장 LCBO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산 와인 제품을 매대에서 꺼내 상자에 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주류 판매장 LCBO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산 와인 제품을 매대에서 꺼내 상자에 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주류 판매장 LCBO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 제품을 상자에 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토론토=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주류 판매장 LCBO에서 이곳 직원이 미국 제품을 상자에 담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주류 매장에서 직원이 미국산 주류를 옮기고 있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주류 매장에서 직원이 미국산 주류를 옮기고 있다. 2025.03.05.


[밴쿠버=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아이를 안은 여성이 손팻말을 들고 반미 시위를 하면서 춤추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밴쿠버=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아이를 안은 여성이 손팻말을 들고 반미 시위를 하면서 춤추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오타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타와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오타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타와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오타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타와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오타와=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오타와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몬트리올=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한 주류 판매장에 퀘벡산 제품 구매를 촉구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후 미국의 캐나다 관세 부과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2025.02.04.

[몬트리올=AP/뉴시스] 3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한 주류 판매장에 퀘벡산 제품 구매를 촉구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후 미국의 캐나다 관세 부과가 최소 30일간 유예된다고 밝혔다. 2025.02.04.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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