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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금주 의대교육 정상화 '마지막 골든타임'…의대생 돌아와야"

등록 2025.03.25 1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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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돌아오지 않은 분들 많아 마음 무겁다"

"돌아온 의대생 공부 전념 환경 조성하겠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의대생은 앞으로 대한민국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생명을 다같이 지켜나갈 인재들이다. 이제는 자신의 자리에 돌아와야 한다"며 학업 복귀를 촉구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아직도 교실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계신 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 의대생의 미래, 국민과 환자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번 주는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의대 교육 정상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며 "의대생들과 학부모들이 총장과 학장들의 합리적인 설득에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거듭 복귀를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돌아온 의대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돌아오는 분들을 따뜻하게 반길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의대 정원 문제가 의료개혁을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한 대행은 "필수의료 인력과 인프라의 부족, 그로 인한 소위 '응급실 뺑뺑이' 현상과 지역의료 소외 등 위기 신호가 누적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추진 과정에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수준 높은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K-의료시스템을 일궈 나가는 목표는 정부 혼자 달성할 수 없다. 의료계 구성원의 이해와 참여가 필수적이다"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3.2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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