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대통령실, 대전·세종 경계쯤 두면 좋겠단 생각"
"양 도시 발전을 위해서 훨씬 좋지 않을까" 주장
행복청 "현 예정지 대선 후 새 대통령 보고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5. 04.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01817423_web.jpg?rnd=20250414171438)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 2025. 04. 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6·3 조기 대선 여야 후보들의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완전 이전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통령실의 대전과 세종 경계지역 이전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끈다.
이 시장은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6·3 조기 대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대전지역 주요 대선 공약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대전과 세종 경계선 쯤에 두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청사를 비롯한 정부기관이 대전에도 있고 국무총리실 등 주요 행정기관이 세종에도 있는데 만약 대통령실을 마련한다면 충청권 수부도시인 대전과 세종의 경계선 쯤에 두면 양 도시 발전을 위해서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대전 통과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과 함께 추가적으로 당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전 이전이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두 지역 경계지점에 대통령실 건립을 주장하고 나선 것으로 보여 향후 대통령실 입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 시장을 이를 감안한 듯 "대통령 제2집무실 말고 행정수도를 옮기려면 제대로 대통령실까지 옮겨와야 한다"면서 "(오해 살 수 있기 때문에)대전으로 와야 된다는 게 아니라 대전과 세종 경계선에 입지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현재 세종 전월산과 원수산 앞쪽에 예정지를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내후년 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비효율을 극복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제2집무실 인근에 국회 세종의사당 역시 건립을 위한 설계비가 확보돼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현재의 예정지를 대상으로 대선이 끝나면 새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라며 "설계 공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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