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영보화학 등 관련주 강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과 내란·명태균 특검법 등 재의요구 안에 대한 재표결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4.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20776121_web.jpg?rnd=2025041716221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과 내란·명태균 특검법 등 재의요구 안에 대한 재표결 투표를 하고 있다. 2025.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임기 내 세종 대통령집무실을 건립하는 등 행정수도를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증시에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영보화학은 전일 대비 350원(7.38%)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보화학은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 전문 기업으로 세종시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과거부터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이밖에 계룡건설(29.92%), 대주산업(21.27%), 유라테크(14.95%), 신신제약(8.39%) 등 세종시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집무실 이전 등을 현행법 내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며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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