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광산전쟁 2만명 몰려 흥행…신작 더 있다
첫 대규모 콘텐츠 '광산 전쟁' 효과…22일 기준 구글 매출 1위
흥행 기운 이을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상반기 출격 대기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기운을 이어간다. 후속 기대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도전한다.
24일 넷마블에 따르면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주말 첫 대규모 전쟁 콘텐츠 ‘광산 전쟁’을 성료하며, 출시 한 달이 지난 22일 기준 구글 매출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9일 진행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첫 서버 길드전 ‘광산 전쟁’에 2만여 명이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RF’ IP(지식재산권)만의 특색 있는 대규모 국가 대항 콘셉트와 넷마블의 안정적인 운영 능력이 결합된 ‘광산 전쟁’ 콘텐츠가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 매출 최상위 자리 수성에 성공한 것이다.
‘광산 전쟁’은 원작의 대표 콘텐츠를 계승한 대규모 전쟁 콘텐츠로, 게임 내 핵심 성장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3개 국가가 경쟁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버 내 각 국가(벨라토·아크레시아·코라)를 대표하는 길드가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획득하기 위해 ‘전초전’, ‘국가전’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경쟁을 진행하며, 첫 번째 ‘광산 전쟁’의 경우 승리 길드에게 ‘최초의 정복자’ 특수 칭호를 부여한다.

서버 콘텐츠 ‘광산 전쟁’에 이어 월드 콘텐츠로 운영되는 ‘낙원 쟁탈전’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원 쟁탈전’은 월드 내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콘텐츠이며,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13일 시범 운영을 실시했으며, 오는 27일 프리시즌 개막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는 MMORPG의 장기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차별화된 콘셉트와 안정적인 운영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넷마블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산 전쟁’, ‘낙원 쟁탈전’, 향후 공개될 ‘외행성’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정식 출시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3일 현재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올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 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 원작의 스토리와 핵심 게임성을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원작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늘 오후 1시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게임 홍보 모델인 가수 '비비'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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