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마스, '휴전 촉구' 이스라엘 인질 영상 공개…심리전 일환

등록 2025.04.24 02:27:04수정 2025.04.24 05:4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텔아비브=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현지 시간)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시위대가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4

[텔아비브=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현지 시간)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시위대가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옴리 미란(48)의 모습이 담긴 약 3분의 영상을 공개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나할 오즈 키부츠에서 납치된 미란은 지난해 4월에도 하마스의 선전 영상에 출연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인질들이 폭격에 대한 끊임없는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인질의 석방을 위해 협상이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런 영상 공개는 이스라엘을 압박하려는 심리전으로 풀이된다.

미란의 가족과 인질 가족 포럼은 성명을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언론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