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 촉구' 이스라엘 인질 영상 공개…심리전 일환
![[텔아비브=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현지 시간)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시위대가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4](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0191671_web.jpg?rnd=20250319090002)
[텔아비브=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인질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현지 시간)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시위대가 인질 석방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5.04.24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옴리 미란(48)의 모습이 담긴 약 3분의 영상을 공개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나할 오즈 키부츠에서 납치된 미란은 지난해 4월에도 하마스의 선전 영상에 출연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인질들이 폭격에 대한 끊임없는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인질의 석방을 위해 협상이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런 영상 공개는 이스라엘을 압박하려는 심리전으로 풀이된다.
미란의 가족과 인질 가족 포럼은 성명을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언론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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