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에 "일극 독재정당 입증한 대관식"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리 나눠먹기부터 시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4695_web.jpg?rnd=2025042414483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 고리1호기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일극 독재정당임을 입증한 사실상 이재명 대관식"이라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미 권력을 다 쥔 듯 '40일 뒤 민주당 정부'라는 말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이재명 폴리페서 사조직인 '성장과 통합'은 특정 인사들의 차기 정부 요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며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리 나눠 먹기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후보는 내홍이 불거지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되자 '싱크탱크라고 주장하는 곳이 하도 많아 모르겠다'며 발을 뺐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재명식 치고 빠지기 전법을 변함없이 구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은 없고 혼란만 남기는 정치, 이것이 이재명 리더십의 실체"라며 "이 모습은 과거 문재인 정권과도 판박이다. 자신들의 이념과 이익에만 집착하는 세력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소득 주도 성장, 탈원전과 같은 실패한 정책들을 쏟아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에 돌아갔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제 그들이 이 후보 주변에 다시 모여든다. 실패한 정책의 재탕, 자리 나눠 먹기 구태의 반복"이라며 "이번 '성장과 통합' 논란은 민주당의 탐욕과 무능, 이재명식 준법의식 부재를 낱낱이 드러낸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권을 잡기도 전에 자리부터 나누는 사람들이 집권 후에 어떻게 행동할지 국민들께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독선과 탐욕의 정치에 대한민국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