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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한화오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등록 2025.04.29 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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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화오션CI.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오션CI.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iM증권은 29일 한화오션에 대해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3조1431억원, 영업이익 2586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홀드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환율로 인한 수익효과가 300억원이었을 뿐 별다른 일회성 요인 없이 공정 정상화 및 생산성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의 서프라이즈 폭이 너무 커 다소 반신반의했으나 연이은 한화오션의 서프라이즈로, 이제 조선업계 전반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한 신규 투입인원의 생산성 향상 및 공정효율 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은 변수에서 상수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적발표 및 장 종료 후 회사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공시했다"며 "Floating Dock(부유식 도크) 1기 및 6500t급 해상크레인 1기를 각각 3328억원·2680억원(합계 6008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신규 확보한다는 계획"이라며 "과감한 설비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현재 보유한 도크는 Dry Dock(드라이 도크) 2기와 부유식 도크 3기이며 해상크레인은 3600t급 2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6500t급 해상크레인을 보유하게 되면 현재 3600t급 2기를 동시에 사용해야만 들 수 있는 3000t 이상의 메가블록을 한번에 들 수 있게 돼 점차 대형화돼가는 선박의 크기에 발맞춰 공정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부유식 도크 1기로는 연간 5~6척의 일반 상선 또는 1~2기의 FPSO(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도크의장단계에서 더 소화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라이 도크를 더 확보하는 것은 부지상의 제약이 있고 한 번 조성하면 돌이킬 수 없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좀더 운용의 유연성이 있는 부유식 도크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7년 이후로도 건조물량 증가라는 쪽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종사에 비해 다소 과감하지만 2023년 발표했던 1조5000억원 유상증자 계획에서 이미 시설 및 운영자금 소요계획이 7000억원 이상 포함돼 있었기에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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