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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휴장 앞둔 경계감에 2550선 하락[마감시황]

등록 2025.04.30 16:39:43수정 2025.04.30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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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 1% 넘게 빠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5.42)보다 8.81포인트(0.34%) 하락한 2556.6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46)보다 9.22포인트(1.27%) 떨어진 71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37.3원)보다 16.3원 내린 14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5.42)보다 8.81포인트(0.34%) 하락한 2556.6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46)보다 9.22포인트(1.27%) 떨어진 71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37.3원)보다 16.3원 내린 14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휴장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5.42)보다 8.81포인트(0.34%) 하락한 2556.61에 장을 마쳤다.

근로자의날 휴장을 하루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약세를 부추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9억원과 234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에 개인은 나홀로 3543억원을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에도 코스피는 4거래일 째 2540~2570의 좁은 구간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업종 전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은 약한 투심을 대변한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72%), 오락·문화(3.51%), 금융(1.74%)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1.96%), 화학(-1.29%), 제조(-1.15%)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5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83%), LG에너지솔루션(-7.29%), 삼성바이오로직스(-0.09%), 현대차(-1.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셀트리온(-1.65%), 기아(-0.22%), HD현대중공업(-0.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1%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6.46)보다 9.22포인트(1.27%) 내린 717.24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HLB(1.79%)와 클래시스(0.31%)를 제외하고, 알테오젠(-3.31%), 에코프로비엠(-0.88%), 에코프로(-0.20%), 레인보우로보틱스(-3.74%), 휴젤(-1.22%), 파마리서치(-3.46%), 리가켐바이오(-3.76%), 펩트론(-6.85%)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1437.3원)보다 16.3원 내린 142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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