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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EU 앱마켓 수수료 변화에 따른 실적 영향 미미"

등록 2025.05.08 17: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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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매출 비중은 전체의 13~15% 수준"

"향후 유럽 매출 비중이 커지면 영향 커질 것 기대"

넷마블 "EU 앱마켓 수수료 변화에 따른 실적 영향 미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넷마블이 유럽연합(EU)의 앱마켓 수수료 정책 변경에 따른 실적 영향에 대해 "현재로선 미미하다"고 밝혔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유럽 매출 비중은 전체의 13~15%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1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EU는 애플 앱스토어에 최초로 게임 입점 시 기본 수수료가 중소개발사의 경우 10%, 대형개발사의 경우 17%를 각각 넘을 수 없도록 제한했다.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게임사들이 구글과 애플에 인앱결제 수수료 30%를 지급하고 있다.

도 CFO는 "해외에서 앱마켓 수수료에 대한 여러 논란이 있고 수수료 체계가 일부 변동된 것으로 안다. EU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지만, 당사에 미치는 영향도는 크지 않다. 다만 향후 유럽 매출 비중이 올라가게 된다면 영향은 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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