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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창원서 집중 유세…오전부터 시민 1000여명 모여

등록 2025.05.14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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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창원과 경남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갈 사람은 이재명뿐"

두산에너빌리티·현대로템 노동자 "이재명, 대통령 적임자"

이재명 "부마항쟁 통해서 내란을 끝낸 창원 시민…함께 내란 극복"

[창원=뉴시스]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경남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2025.05.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경남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 사흘째인 14일 오후, 이재명 후보가 경남 창원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쳤다.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집중유세에서는 오전부터 ‘경남선대위’, ‘광장선대본’을 비롯해서 일반 시민들까지 약 10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경남선대위’의 박남현 본부장과 ‘광장선대본’의 김인애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의 공동 사회로 사전 유세가 30분간 진행되었다. 

이어서 임옥경(경기 광명갑)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본 유세는 '샤우팅코리아' 유세단의 공연으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찬조 연설에 나선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창원과 경남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갈 사람은 이재명뿐이다. 그동안 경남에서는 단 한번도 대선을 이기지 못했는데, 이재명 후보와 함께 경남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는 대선을 만들어내자”고 했다.

이어서 찬조 연설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 노동자인 이성배 씨는 “6월3일 노동자의 선택은 이재명이다.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선택도 이재명이라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현대로템 김재갑 노동자는 “이재명 덕분에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노동자와 회사의 의견을 함께 듣고 논의하는 이재명을 보고서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확신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노동자, 서민,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한 후보는 이재명 밖에 없다”고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뉴시스]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경남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2025.05.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경남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2시30분에 등장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경험들을 편안하게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내는 연설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후보는 “창원은 위대한 곳이다. 부마항쟁을 통해서 내란을 끝낸 경험이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란도 함께 극복해 달라.”고 하면서 “창원, 경남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상을 되찾을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을 도구로 쓰는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이 갑시다.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함께 갑시다”라고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누군가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 미래, 인생,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다. 그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꾼, 머슴, 도구를 선택하는 선거다. 잘 준비된 도구, 주인에게 충직한 일꾼을 선택해 달라. 저와 민주당은 준비가 되었다.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통영 강구안, 거제시를 찾아 경남 집중유세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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