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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삼성 리드오프 김지찬, 3득점 맹활약…"몸 상태 아주 좋다"(종합)

등록 2025.05.21 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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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이후 이틀 연속 선발출전·멀티히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연일 맹타를 터트리고 있다.

김지찬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복귀 후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김지찬은 팀의 분명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두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지난 18일 다시 콜업됐다.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20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는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복귀를 자축했다.

또한 전날 경기엔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지찬은 이날은 중견수 자리를 지키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날 그는 3출루 3득점 경기를 펼치며 김지찬이 출루하면 점수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실현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5.21.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찬은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팀의 첫 출루를 만들었다.

3루까지 진루한 그는 류지혁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2-1로 앞서던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에 이날 경기 개인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8회초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이어 나선 김성윤이 좌중간을 가르는 대형 3루타에 홈까지 달렸다.

매 득점마다 그의 빠른 발이 빛났다.

김지찬의 3득점에 더해 삼성은 9회까지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치며 이날 경기를 6-1 승리로 가져왔다. 5월 첫 연승이다.

경기 후 김지찬은 "연패를 끊고 바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몸 상태도 아주 좋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상황에 따라 공을 봐야 될 때도 있었고, 반대로 적극적으로 타격해야 될 때도 있었는데, 오늘 운 좋게 타석에서 생각한 대로 됐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지찬은 "(삼성은) 충분히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자신도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도 팬분들이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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