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발표…주가는 하락(종합)
장 초반 8%대 상승했지만 이후 약세 전환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063_web.jpg?rnd=20250212090328)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인적분할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22일 전일 대비 1.82% 하락한 108만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5.55% 오른 116만1000원에 상승출발해 119만원(8.18%)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분할 이후 CDMO 사업은 기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신설 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맡게 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결정하면서 22일 오전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분할 결정에 따라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정지는 오전 7시 45분부터 시작돼 오전 9시 30분에 해제됐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의 영향으로 삼성물산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0.36% 하락한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삼성물산의 주가는 14만8700원(6.98%)에 거래를 시작해 15만1000원(8.63%)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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