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데이식스·에스파, 멜론 출퇴근 시간 재생 톱3
오전 8시와 오후 5~6시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출근길엔 발라드, 록·메탈, 퇴근길엔 댄스 장르 인기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MBC TV '굿데이'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285_web.jpg?rnd=20250413122312)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MBC TV '굿데이' 제공) 2025.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멜론 이용자들이 올해 출퇴근 시간대에 지드래곤, 데이식스(DAY6), 에스파 음악을 자주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달 30일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출근, 퇴근별로 구분했을 때 지드래곤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데이식스, 에스파도 각각 2위, 3위로 같았다. 출근길 4·5위는 아이유와 아이브(IVE), 퇴근 시간에는 아이브와 아이유로 순서가 뒤바뀌었다. 멜론 측은 퇴근 시간대에 보다 빠른 템포의 음악이 더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퇴근 시간에 감상자 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아티스트는 베이비몬스터, 뉴진스, 키스오브라이프 등 걸그룹이 주를 이뤘다.
출근 시간에 감상자 수가 더 많이 증가한 아티스트는 정은지, 테이, 손디아, 스탠딩 에그 등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의 음악을 들려주는 이들이었다. 이들 모두 출근 시간 감상자 수가 퇴근보다 10% 이상 많았다.
출근과 퇴근 시간 모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은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과 우즈(WOODZ)의 '드우닝(Drowning)'이었다.
![[서울=뉴시스] 키스 오브 라이프. (사진 = S2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5/NISI20250515_0001843567_web.jpg?rnd=20250515162618)
[서울=뉴시스] 키스 오브 라이프. (사진 = S2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퇴근길엔 최예나(YENA)의 댄스곡 '네모네모'가 출근길 대비 50% 이상 더 많은 이용자의 선택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이글루(Igloo)', 에스파 '드라마', 아일릿(ILLIT)의 '체리쉬(Cherish)'는 출근 시간 대비 퇴근 시간에 감상자 수가 각각 45% 증가했으며 베이비몬스터의 '쉬시(SHEESH)'와 '드립'도 약 40%의 증가율을 보였다. 멜론은 퇴근길에 상대적으로 빠른 템포의 신나는 걸그룹 음악이 선호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달 30일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7745_web.jpg?rnd=20250602090011)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달 30일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일에는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인 오전 8시와 오후 5~6시에 스트리밍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 전체 스트리밍 양의 약 19%를 차지했다. 하루 24시간 중 8분의 1에 불과한 시간에 5분의 1 가까운 스트리밍이 집중됐다.
이 시간대 재생된 곡은 총 285만9000곡에 달했다. 누적 재생 횟수는 12억5269만회로 곡당 평균 3분의 재생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6263만 시간에 이른다.
발라드와 록·메탈은 출근 시간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재생됐고 댄스는 퇴근 시간에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감상자 수로 보면 퇴근 시간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청취가 눈에 띄게 늘었다. 출근 때 대비 해외 일렉트로니카는 31%, 국내 일렉트로니카는 29%로 감상자 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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