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대행 "미래전장 우위 확보 위해 국방과학기술 발전 필수"
11일 제주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 국방장관 대행 축사 대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457_web.jpg?rnd=2025041415202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4. [email protected]
[서귀포=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1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첨단국방과학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최장식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오늘날 국제 안보 환경은 지정학적 긴장과 지속되는 미·중 간 전략 경쟁으로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학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특히 "양자·사이버·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첨단기술들이 등장함에 따라 안보 범위는 전통적인 영역을 넘어 다차원적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 미래전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첨단국방기술의 발전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방부는 시대적 변화에 변화에 발맞춰 '23-2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학고, 첨단기술 분야 집중 투자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 대행은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양자기술이 포함된 10대 국방전략기술과 30개 세부기술을 선정해 첨단국방과학기술을 확보학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방AI센터(현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를 창설해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방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K-MOSA(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기술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등을 통한 '유·무인 복합' 기술확보로 생존성 향상, 운용인력 절감 및 전장 전 영역에서의 전투효과를 극대화해 미래전장을 주도학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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