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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광로 BRT 구간, 출근길 버스 최대 53% 빨라졌다

등록 2025.06.12 13: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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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에서 9일 오전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의 서광로 구간이 첫 개통했다.섬식정류장 체제로 운영되는 구간은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서광로 3.1㎞ 구간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제주버스터미널 인근 섬식정류장의 모습. 2025.05.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에서 9일 오전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사업'의 서광로 구간이 첫 개통했다.섬식정류장 체제로 운영되는 구간은 광양사거리에서 신제주입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서광로 3.1㎞ 구간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제주버스터미널 인근 섬식정류장의 모습. 2025.05.0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지난달 9일 섬식정류장을 개통한 제주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급화 구간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양방향 버스이동 속도가 향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주에서 광양방면 버스 운행속도는 사속 10.0km에서 개통 후 13.2km로 32% 빨라졌다. 반대 방향인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시속 11.7km에서 개통 후 17.9km로 53% 향상돼 더 큰 효과를 나타냈다.

일반차량도 개통 전에는 양방향 평균 시속 12.6km에서 개통 후 16.8km로 33% 빨라졌다.

이번 조사는 제주연구원이 실시했으며, 조사원 2명이 각각 광양과 신제주 방면에서 버스와 승용차에 탑승해 측정한 이동속도를 평균 산출했다.

섬식정류장 이용 안내를 위해 6개 정류장에서 근무하는 안내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개통 초기에 비해 이용객의 문의 빈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서광로 BRT 중앙차로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가 빠른 이동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승용차 교통체증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버스 이동속도와 차량 통행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3개월 단위로 이동속도의 변화추이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BRT는 버스의 통행을 일반 차량과 분리해 자가용의 통행 속도를 낮추는 대신 대중교통에 전용 공간을 배분하는 것이다. 도로 가운데 섬식정류장 조성과 좌우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양문형 버스 도입을 통해 인도폭 잠식을 3272㎡에서 171㎡로 대폭 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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