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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교육 통해 시민으로 성장한다…'민주주의' 핵심"

등록 2025.06.18 14:54:10수정 2025.06.18 14: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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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특별강연

[창원=뉴시스]경남교육청,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특별 강연.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5.06.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경남교육청,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특별 강연.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8일 본청 공감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민주 시민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 재판관은 특강에서 "대한민국 헌법 31조는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으로 성장하고 민주 시민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률가의 덕목으로 '혼(魂): 나는 왜 법률가가 되었는가?, 창(創): 나는 어떻게 일하였는가? 통(通): 나는 누구랑 일하였는가?'를 제시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평균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겸손함, 평생 김장하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의지,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함, 화제가 된 중학교 졸업사진은 문형배 재판관의 삶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좋은 강연을 해주신 문형배 재판관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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