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생경제 살린다…'전주함께장터' 적극 추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회복·성장·행복에 발맞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민생살리기 프로젝트인 '전주함께장터'를 확대 추진한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1871415_web.jpg?rnd=2025061912411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회복·성장·행복에 발맞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민생살리기 프로젝트인 '전주함께장터'를 확대 추진한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고물가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시민들의 민생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 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시민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생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난 세 달 동안 26개 기업·단체·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7080만원 규모의 기부와 소비가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취약 노동자 지원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지역 골목상권 이용 행사, 시민이 주도한 '전주이팝나무 장터’ 플리마켓,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민생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전날에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기증한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가 열렸으며 25일부터는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매월 정례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종교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 활동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진행되고, 9월에는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축제가 이어진다.
시는 9월부터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아침 식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함께장터는 단순히 행정 주도의 소비 장려 정책이 아니라 시민, 소상공인, 기업, 노동자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실천적 연대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장기적인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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