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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단계별 비상근무체계 가동…여름철 재난 선제 대응

등록 2025.06.19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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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전북 순창군이 올 여름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19일 최영일 군수 주재로 순창군청에서 열린 '2025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현황 점검회의', 최 군수가 자연재난 대비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전북 순창군이 올 여름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19일 최영일 군수 주재로 순창군청에서 열린 '2025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현황 점검회의', 최 군수가 자연재난 대비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올 여름 폭염과 풍수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순창군청에서는 최영일 군수 주재로 청내 13개 협업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현황 점검회의'가 열려 부서별 대응계획과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평균기온 25.6도와 열대야 일수 24.5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며 관내 온열질환자 19명이 발생한 상황을 분석하고 올해의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쉼터 159개소 정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46개소 집중 관리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강화 ▲저수지 172개소 사전 방류를 통한 적정 수위 관리 등이 보고됐다.

또 회의에서는 신속한 홍보와 언론 대응체계, 비상연락망 정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도로·저수지 안전관리, 산사태 예방대책 등 각 부서별 전문 분야에 대한 세부 계획이 발표됐다.

최영일 군수는 "올여름은 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순창군은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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