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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카드론 잔액 42조6571억원…전월비 소폭 증가

등록 2025.06.20 18:03:30수정 2025.06.20 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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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성 리볼빙·현금서비스 잔액은 줄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서울 시내 한 거리에 붙은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서울 시내 한 거리에 붙은 신용카드 대출 광고물.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증가폭은 소폭으로 드러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5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6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 42조5005억원 대비 0.4% 증가한 수치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2월 42조988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인 이후 3월에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효과로 감소했다. 이후 2개월 연속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시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762억원으로, 전달 1조4535억원 대비 227억원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카드사들이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증가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해석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 가계대출 관리 기조와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로 인해 카드론 잔액 증가폭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결제성 리볼빙의 이월 잔액과 현금서비스 잔액은 줄었다.

5월 결제성 리볼빙 잔액의 경우 6조8493억원으로, 직전달 6조8688억원 보다 195억원 감소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4410억원으로 945억원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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