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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상혁"…'페이커' 이상혁, 서울권역외상센터에 기부

등록 2025.06.21 10: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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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상혁 선수의 기부금 전달 장면. 윤석화 서울권역외상센터장(왼쪽),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오른쪽).(사진=국립중앙의료원 공식 블로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상혁 선수의 기부금 전달 장면. 윤석화 서울권역외상센터장(왼쪽),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오른쪽).(사진=국립중앙의료원 공식 블로그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e스포츠 기업 T1 소속으로 활약 중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서울권역외상센터에 발전 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 금액은 논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전날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이상혁 선수와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윤석화 서울권역외상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권역외상센터 발전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혁 선수는 서울권역외상센터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이에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상혁 선수는 "필수 의료 분야인 외상센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공의료 발전에 관한 관심과 기부 의지를 꾸준히 갖고 있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e스포츠 팬 등 많은 사람이 외상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지하고, 필수 의료에 많은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갖길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상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서울권역외상센터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를 넘어, e스포츠 팬을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외상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이상혁 선수의 아름다운 관심과 선행에 힘입어 외상환자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상혁 선수의 기부 금액은 논의 끝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서울권역외상센터는 서울 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전문적으로 훈련한 외상전담 의료팀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며,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적 외상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향상하고, 환자, 가족을 위한 치유와 위로에도 힘쓰며 외상치료 연구와 전문 인력양성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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