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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이란 핵시설 공습' 후 이란 내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등록 2025.06.22 17:24:29수정 2025.06.22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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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6.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6.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 공격으로 악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김진아 2차관이 주재한 회의에는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 심의관, 재외공관담당관 등 외교부 관계자 및 주이란대사가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다.

외교부는 이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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