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자 데이비슨, 롯데 투수 데이비슨 상대로 솔로포 작성
KBO 역사상 동명이인 맞대결 홈런 역대 3번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4.04.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616_web.jpg?rnd=20250430194055)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024.04.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타자 맷 데이비슨이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NC 데이비슨은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NC 데이비슨은 팀이 1-2로 밀리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데이비슨의 3구 시속 141㎞ 커터를 받아쳐 담장 중앙을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11일 만의 홈런이다.
아울러 NC 데이비슨이 롯데 데이비슨을 상대로 홈런을 치는 이색 장면을 만들어냈다.
역대 KBO리그 역사상 동명이인의 맞대결에서 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4월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외야수 이영욱이 4회 SK 와이번스(현 SSG) 사이드암 투수 이영욱을 상대로 우월 3점포를 쏘아올린 것이 최초 사례다.
2018년 6월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김상수가 당시 넥센에서 뛰던 김상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낸 것이 두 번째다.
비록 NC의 데이비슨과 롯데의 데이비슨은 성(姓)이 동일하지만,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초의 동명이인 홈런 기록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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