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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박물관, 여름방학 해양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5.06.26 1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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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풍성

[서울=뉴시스] TO WHALE 고래에게 한 걸음.

[서울=뉴시스] TO WHALE 고래에게 한 걸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내달 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해양 교육프로그램 6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22일 개막하는 특별전 '고래와 인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중심의 즐거운 활동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다정한 거인 '고래'를 탐구하고, 인간과 고래의 공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3종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TO WHALE 고래에게 한 걸음'은 11세 이상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래와 인간 전시를 탐구하며 고래에 대해 학습하고 고래의 특징을 담은 오토마타(기계 인형)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이 포함된다.

'WITH WHALE 고래와 함께 춤을'은 8~10세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고래 꼬리를 착용하고 고래 가족으로 변신한 뒤 무용가와 함께 고래의 움직임을 표현하며 가족이 함께 작은 즉흥춤을 완성해 본다.

'FOR WHALE 고래를 위한 샌드아트'는 7~10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래의 생태학적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창작 공연 '꼬미와 약속의 바다' 감상 후 가족이 함께 고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WITH WHALE 고래와 함께 춤을과 FOR WHALE 고래를 위한 샌드아트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해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상설교육 프로그램 '영흥도선의 시간 속으로'는 8~10세 동반 가족 대상이다. 박물관의 대표 소장유물인 영흥도선을 주제로 한 시간여행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온 상설교육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된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바닷속 유물 탐험대’와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소원을 담는 도자기:백자청화운룡문호'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양의 가치와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모두가 바다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풍성한 해양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과 신청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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