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ROTC, 중앙보훈병원에 헌혈증서 196장 기증
6·25전쟁 발발 75주년 맞아
학군단 공식 명칭 '196'에 착안…70여 명 자발적 참여해

(왼쪽부터) 서재필 중앙보훈병원 비상계획과장, 안태성 학군사관후보생(64기), 김지은 중앙보훈병원 총무노무부장, 이대로 한성대 학군단장, 김다은 학군사관후보생(65기), 김효중 중앙보훈병원 총무노무팀장, 장희철 중앙보훈병원 서무과장.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기증은 학군단의 공식 명칭인 '196'에 착안해, 학군단장과 교관, 사관후보생, ROTC 총동문회 및 교직원 동문회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진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대로 중령(한성대 학군단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일상에서도 실천하고자 헌혈증 기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후보생들에게도 생명 나눔의 의미와 조국 수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증 행사에 참여한 안태성 후보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는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장,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성북구청장,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 가족을 위한 '나라사랑 감사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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