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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사이버 안보 지위 사무국 '국가사이버통괄실' 설치

등록 2025.07.01 13:32:44수정 2025.07.01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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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명 규모로 출범…이시바 총리 "대처 능력 강화 중요 과제"

[도쿄=AP·교도/뉴시스]일본 정부는 사이버 안보 정책을 지휘할 '국가 사이버 통괄실(이하 통괄실)'을 1일 출범했다. 사진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모습. 2025.07.01.

[도쿄=AP·교도/뉴시스]일본 정부는 사이버 안보 정책을 지휘할 '국가 사이버 통괄실(이하 통괄실)'을 1일 출범했다. 사진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모습. 2025.07.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사이버 안보 정책을 지휘할 '국가 사이버 통괄실(이하 통괄실)'을 1일 출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내각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NISC)'를 개편해 약 240명 규모로 통괄실을 발족시켰다.

통괄실은 '능동적 사이버 방어(ACD)'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CD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월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공격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적으로 대항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통괄실은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평소부터 사이버 안보와 관련한 부정한 활동을 감시할 방침이다. 사이버 공격을 한 서버에 대한 접근, 무력화를 위해 관계부처를 지휘하는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통괄실 내각 사이버관에는 NISC 센터장 대리 이이다 요이치(飯田陽一)가 취임했다. 본부장은 총리가 된다.

통괄실은 내각 관방에 설치돼 1일 총리 관저에서 출범식이 열렸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는 출범식에서 "사이버 공간을 둘러싼 위협은 국민의 안전·안심할 수 있는 생활과 공정한 결제 활동, 국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대처 능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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