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미래전략 토론회
충북연구원 주관, 정부 정책 연계 방안 등 논의

'충북 민선 8기 4년차와 미래전략 토론회' 종합토론. (사진=충북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충북지역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충북연구원은 7일 '민선 8기 4년차와 미래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국토의 중심,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선 8기 3년간의 핵심 성과를 돌아보고 4년차 도정 운영 방향과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발제를 통해 60조원 투자유치, 충북형 출산정책, 바이오·반도체 전략산업 육성 성과를 소개하고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착공, 청주공항~김천 철도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명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새 정부의 '충북 7+1 대선 공약'과 연계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AI·미래전략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전환 등 지역 주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경제), 김재학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문화),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복지),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환경), 권일 한국교통대 교수(지역), 정상호 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거버넌스)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충북이 국토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넘어 정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협력적 거버넌스와 융합형 정책 실현이 필수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지역 발전 전략을 도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지역이 주체가 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민선 8기 도정이 반환점을 지난 지금이야말로 충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과 논의를 통해 새 정부 국정방향에 맞는 충북 미래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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