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운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 신설

등록 2025.07.08 11:01: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I 기반 실무형 석사인재 양성 박차

중소기업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대상

12월 신입생 모집 예정

광운대가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를 신설한다. 사진은 광운대 전경. (사진=광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운대가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를 신설한다. 사진은 광운대 전경. (사진=광운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광운대는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의 실무형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과 신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운영사업'에 광운대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을 제공하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운대는 2026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 내에 해당 석사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운대가 신설하는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한 미디어, 저널리즘,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교수진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학과 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등록금 일부는 정부와 기업이 공동 부담한다.

신입생 모집은 2025년 12월 중 광운대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연 광운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이번 학과 신설은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고급 인재를 배출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해 미디어분야에서의 AI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