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요양병원협의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업무협약

김해시·김해대학교와 체결

[김해=뉴시스]김해시-김해대학교-김해요양병원협의체 업무협약. (사진=김해요양병원협의체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와 김해대학교, 김해요양병원협의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돌봄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및 지역 돌봄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령화에 따라 요양보호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현장에 연계해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요양보호사 교육제도 활성화, 취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 인력 확보, 산학협력을 통한 최신 정보 공유,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 협력한다.

김해시는 행정·제도적 지원, 김해대학교는 교육과정 운영과 인프라 제공을 통해 외국인 돌봄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한다.

김해요양병원협의체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인재의 취업 연계에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외국인 인력 유치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길러내고, 정착과 성장까지 자립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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