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온 태권도인에 '이천쌀 식품' 지원…'마케팅·홍보'

이천시, 국기원과 업무협약 체결

[이천=뉴시스 ] 경기 이천시와 국기원이 10일 '이천쌀 지원 및 공동 홍보업무'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10일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과 '이천쌀 지원 및 공동 홍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태권도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천쌀 가공식품을 지원한다. 또 양기관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에 나선다.

국기원은 이천시가 주관하는 행사에 공인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점에서, 태권도라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쌀의 건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태권도인은 물론 전 국민의 쌀 소비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도 "전 세계 210여 개국, 2억명 이상이 수련하는 태권도는 K-컬처의 시초이자 핵심"이라며 "K-푸드의 대표인 이천쌀과 태권도의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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