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設) 무성한 손흥민 거취…도박사들 예측 1위는 이곳
![[서울=뉴시스] 휴가를 마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2/NISI20250712_0001891136_web.jpg?rnd=20250712101934)
[서울=뉴시스] 휴가를 마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사진=토트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의 거취에 관해 영국 현지 베팅 업체는 사우디행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스포츠 베팅 업체 스카이벳에서는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행 배당률이 4/9를 기록했다. 백분율로 따지면 69.2%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사우디 리그 이적설은 이적시장 단골손님이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월 손흥민은 알 이티하드로부터 연봉 약 2500만 파운드(약 465억 5600만원)의 4년 계약을 제시 받았지만 거절했다. 지난달에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유튜브 채널 'DAZN'에 출연해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지난 몇 주간 사우디 리그 소속 구단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2023년 당시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거절했기에 실제로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행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사우디 리그 다음은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소속 구단 페네르바체(15/8, 34.8%)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은사' 조제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달 18일 튀르키예 현지 매체 파나틱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연봉 1200만 유로(약 193억 8000만 원) 규모의 2년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현재는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일정 등의 이유로 추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세 번째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3/1, 25%)다. 영국 TRB 풋볼은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LA) FC는 손흥민 영입을 준비 중이다. 지명 선수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더 미러는 "손흥민은 LA FC의 러브콜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 이외의 예상 행선지는 손흥민의 친정팀 레버쿠젠(7/2, 2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9/1, 10%), 리버풀(12/1, 7.7%)이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지만 최근에는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 에이징 커브, 다가오는 계약 만료 시점 등의 이유로 이적설이 붉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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