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2025 포뮬러 SAE 일렉트릭' 종합 17위

종합 17위·디자인 부문 8위 성과

포뮬러 SAE 일렉트릭…전기차 부문 자작자동차 대회

전 세계 100개 팀 참여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가 2025 포뮬러 SAE 일렉트릭서 종합 17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는 본교 자동차융합대학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국민 레이싱(KOOKMIN RACING, KORA)팀이 2025 포뮬러 SAE 일렉트릭(2025 Formula SAE Electric) 대회에서 디자인(Design) 부문 8위 및 종합 1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뮬러 SAE 일렉트릭(Formula SAE Electric, FSAE)은 세계 각국의 대학들이 참가하는 전기차 부문 자작자동차 대회다.

이번 대회는 SAE 자동차공학회가 주최했으며 미시간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Michigan International Speedway, MIS)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 6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전 세계 100개 팀이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비용 ▲사업성 ▲설계 ▲가속 ▲원 선회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효율성 등 8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KORA F-25 팀은 전기차 부문 첫 번째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종합 17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디자인 부문에서는 8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차량의 동적 성능을 평가하는 다이내믹 이벤트(Dynamic Event) 부문에서도 상위권 글로벌 대학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ORA F-25 팀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은 박민우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대 KORA의 Electric Formula 차량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팀원들과 극복하며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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