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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 거센불길·다량연기…진화 난항

등록 2025.07.29 05:07:34수정 2025.07.29 13: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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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공급하는 변전소…인명피해는 없어

[영암=뉴시스] 지난 28일 오후 11시22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력 공급이 끊겨 당분간 조업 차질도 예상된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영암=뉴시스] 지난 28일 오후 11시22분께 전남 영암군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력 공급이 끊겨 당분간 조업 차질도 예상된다. (사진=독자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영암=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영암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22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HD현대삼호 내 1호사 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진화 대원 62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은 공장 내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 휴가 기간이라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무하던 직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끌 때까지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길이 워낙 크고 연기가 많은 데다 공장 내 낙하물이 많아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불을 모두 꺼도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 시설 복구도 쉽지 않아 조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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