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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내수 활성화 안간힘…모든 수단 검토할것"

등록 2025.08.04 09:30:00수정 2025.08.04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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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회의 열고 3가지 중점 과제 살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만전 기해달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 위한 민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 위한 민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4일 세종시 중기부 중기마루 회의실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정부는 민생 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내수 활성화 ▲관세 대응 현황 ▲중소기업·소상공인 안전망 구축 등 3가지 중점 과제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내수 활성화와 관련해선 현장 밀착형 지원 및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지난달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 '소비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 바 있다.

또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원 수단을 마련해왔다. 현재 수출 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재난 시 피해 복구 체계 등 안전망 조성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달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정책 금융 지원, 전기 안전시설 관리 등 초동 조치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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