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EMS, 9월 말까지 '3/5 할인' 진행…"전 세계로 더 저렴하게"

K-컬쳐 세계적 열풍에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해외배송비 할인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사모) 할인'…반복 이용 시 혜택 더 커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3·5(사모)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3/5(사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K팝 굿즈, K뷰티, K푸드 등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거주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해외 배송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우본은 기간 내 우체국을 방문해 EMS를 처음 보내는 사람에게는 3000원을, 2회 이상 이용한 사람에게는 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물건을 해외로 보내고 싶어 하는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해외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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