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0만 명, 네타냐후의 전쟁확대 계획 반대시위
"전쟁 즉각 중지하고 인질 전원 석방시켜라"…'가자 시티 재점령' 반대
![[AP/뉴시스] 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석방과 전쟁 즉각 중지를 요구하는 반전 시위가 열리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5/08/10/NISI20250810_0000549275_web.jpg?rnd=20250810202842)
[AP/뉴시스] 9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석방과 전쟁 즉각 중지를 요구하는 반전 시위가 열리고 있다
7일(금) 새벽 이른바 전쟁 종결을 위한 5개 원칙이 안보 내각 승인을 얻었고 10일 내각 총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이 원칙은 하마스 조직을 무장 해제하고 모든 인질들을 데려오며 가자 지구 전역을 비무장화한 뒤 이스라엘이 안보 통제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마스도 아니고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아닌 대체의 민간 행정부'를 세운다고 되어 있다.
가자 지구 전체는 아니지만 가자 인구 반이 살고 있는 북부 가자 시티를 2개월 안에 완전 군사적으로 장악하고 점령한다
는 것이 5개 원칙의 첫 실천 목표다.
이스라엘은 현재 서울 반 크기의 가자 지구에서 75%를 장악하고 있는데 110만 거주민 대부분이 2023년 10월 중순 남으로 철수했다가 15개월 만인 올 1월 중순 귀향한 가자 시티를 다시 손에 넣는다는 것이다. 장악 비율이 85%가 넘게 되고 가자 시티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다시 쫓겨나게 된다.
이런 네타냐후의 전쟁 확대안에 반대하는 1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이 최대도시 텔아브비에 모였다고 시위 조직체는 말했다.
시위대는 가자에 대한 군사적 공세를 즉각 중지하고 인질 석방을 이뤄낼 것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남아 있는 인질 및 시신의 완전 석방과 인계를 위해서 전쟁 행위를 즉각 끝낼 것을 원하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2023년 10월 7일 남부 기습의 하마스 등에 의해 가자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 251명 중 생존자 20명을 포함 50명이 22개월이 지난 지금도 가자에 억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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