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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무원 노조 '완주 공무원 노조 통합반대 성명' 비판

등록 2025.08.12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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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어느 한 진영 논리 국한되지 않고 공정한 정보 제공 의무"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주 속으로' 상생 소통에 나선 우범기(왼쪽) 전주시장이 25일 전북 완주군의 한 식당에서 완주군의회 군의원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자리를 벗어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25. pmkeul@newsis.com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주 속으로' 상생 소통에 나선 우범기(왼쪽) 전주시장이 25일 전북 완주군의 한 식당에서 완주군의회 군의원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자리를 벗어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완주-전주 행정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이 최근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의 '통합 반대 성명'을 낸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북 공무원 노조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통합 주민투표가 가까워지며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통합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공무원은 지역 이기주의에 휩쓸리거나 어느 한 진영 논리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완주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성숙한 토론의 장 안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무원"이라며 "전북공무원노조는 투표 결과가 어떠하든 그 결정이 원활히 이행되고 모든 주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전북 공무원 노조는 토론의 장을 강조했다.

전북 공무원 노조는 "비록 갈등과 조율의 시간이 따르더라도, 통합이 가져올 넓어진 생활권, 강화된 행정력, 높아진 정치적 위상과 경제적 기회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그러기 위해서 행정은 주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존중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팽팽하게 맞서는 논쟁은 때로는 갈등으로 비칠 수 있으나 사실은 사회가 성숙하고 발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토론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는 각자의 이해관계의 셈법이 아닌 전체의 이익과 도민의 안위를 위해 어떤 선택이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길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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