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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홀로서기 동반자…충주 청년센터 10월 개관

등록 2025.08.19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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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운영 중인 충주 청년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시 운영 중인 충주 청년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가 문을 연다.

충주시는 문화창업재생허브 본관과 관아골아트뱅크 별관에 설치한 '충주시 청년센터'를 임시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8~9월 시험 가동을 거쳐 10월께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축제 형식의 개소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터디룸·공유주방·회의실·상담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취·창업 준비, 정보 교류, 정책 제안,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에 센터 운영을 위탁했다.

청년센터 가동과 함께 시는 지역 청년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한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센터를 공식 개소하면서 신혼부부 주거 마련자금 지원을 시작할 방침이다.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연 360만원씩 최대 2년 동안 7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한편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충북행복결혼공제, 청년입영지원금 기존 지원 정책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는 출산장려금 3100만원을 포함해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한 시는 보건복지부와 이를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는 내년부터 셋째아 가정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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