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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해안분지, 강원도 9월 지질·생태명소 선정

등록 2025.08.28 0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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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28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해안분지를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28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해안분지를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양구군의 해안분지를 선정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양구 해안분지(펀치볼)는 해발 400~500m 고지대에 자리한 분지로, 경관이 화채(Punch) 그릇을 닮아 ‘펀치볼’이라 불린다.

 이는 차별침식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적인 침식분지로, 외곽에는 1242m의 가칠봉 등 변성암 산지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내부에는 화강암 지대가 펼쳐져 대접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이룬다.

  또한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열목어를 비롯해 개느삼, 금강초롱, 흰비로용담, 날개하늘나리, 해오라비난초 등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런 독특한 지질경관과 생태계를 보유한 해안분지는 지난 생태관광지역, 2014년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2019년 강원생태평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9월 해안분지를 중심으로 내달 9월 3일 해안 디엠지(DMZ) 트래킹코스 시티투어 등다양한 가을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해안분지는 지질·생태·역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며, “9월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디엠지(DMZ) 트래킹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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