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제 행사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시연
온디바이스 AI 기반 기술 소개…안티딥보이스·딥페이크 체험 제공
법과학 총회서 익시오 기술·성과 발표…"韓 AI 보안 역량 알릴 것"
![[서울=뉴시스]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운영할 익시오 부스 조감도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4/NISI20250914_0001942778_web.jpg?rnd=20250914010028)
[서울=뉴시스]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2025'에서 운영할 익시오 부스 조감도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앱 '익시오'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5일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와 '제 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해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 부스 운영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 세계 관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전시 부스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한다. 오는 17일 키노트에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장(상무)이 발표자로 나서 '범죄 예방으로 활용되는 AI 테크 익시오'를 주제로 AI 기술과 과학수사 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효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GPA 2025'에서도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개인정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미국·유럽연합(EU)·영국·일본 등 89개국 개인정보 감독 기구, 학계, 산업계, 법조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체험 부스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알릴 계획이다.
최 그룹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이라는 두 영역이 교차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에서 익시오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앞선 AI 보안 역량을 알리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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