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교에 또 '日 변호사 사칭' 폭파 협박…휴교 없이 마무리
경찰과 교육 당국 모두 '저위험' 판단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 교통정보센터 간판에 경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30.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30/NISI20250830_0001930656_web.jpg?rnd=20250830180217)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 성동경찰서 교통정보센터 간판에 경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한이재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소재 초등학교에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폭파 협박이 발생했으나 휴교 등 조치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관내 초등학교 4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전송돼 현장에 출동했다.
메일에는 이날 오후 3시34분에 폭발물이 폭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유사 사건에서 계속해 등장해 온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의 이름도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폭발물 설치 협박을 받은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교육 당국 등의 판단 등을 고려해 저위험 상황으로 보고 철수했다. 앞서 교육 당국은 저위험 상황으로 판단해 해당 학교에 대피나 휴교 등이 불필요하다는 취지의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인터폴에 세 차례 공조 수사를 요청하는 등 일본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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