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이것' 보완…"활주로 외해" "조기개항 초점"
조기개항 및 보완과제에 관한 시민토론회
![[부산=뉴시스]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이 주장한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안. (사진=가덕도허브공항추진단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1372_web.jpg?rnd=20250923164136)
[부산=뉴시스]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왼쪽)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이 주장한 가덕도신공항 활주로 안. (사진=가덕도허브공항추진단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 및 보완과제에 관한 시민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내해에 위치한 현 기본계획 활주로는 길이 3500m, 폭 45m로 짧고 향후 활주로 추가 증설 시 독립 계기 이착륙 조건인 1035m 이격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여객터미널이 외해 쪽에 편중돼 향후 제2활주로 확장 시 저촉 문제가 발생하고 추가 공사비가 6조7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며 "활주로 배치를 외해측으로 두고 방파제 동측을 300m 연장해 3800m 활주로 길이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객터미널 위치를 중앙으로 옮기고 외해 케이슨 방파제를 직선화해 내해 매립 부지를 활용하면 장래 확장성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반면 박영강 신공항교수회 공동대표는 "조기 개항에 초점을 두고 부족한 부분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본계획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산=뉴시스] 2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24시간안전한신공항촉구교수회 등 6개 단체가 주최한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 및 보완과제에 관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사진=가덕도신공항추진단 제공) 2025.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1377_web.jpg?rnd=20250923164350)
[부산=뉴시스] 2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24시간안전한신공항촉구교수회 등 6개 단체가 주최한 '가덕도신공항의 조기개항 및 보완과제에 관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사진=가덕도신공항추진단 제공) 2025.09.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건설은 지난 5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안에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제시한 공사기간 84개월(7년)이 아니라 108개월(9년)을 반영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국토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다.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탈퇴한 후 사업이 표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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