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안전하게…車업계, 추석 무상점검 총출동
현대차·기아, 고속도로 휴게소 포함 전국 거점 점검 실시
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 중심 안전 항목 무상 지원
수입차 브랜드도 배터리·타이어 집중 점검·긴급 출동 강화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소속 차량정비사들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와 카포스는 추석을 맞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엔진 상태 및 연료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노후 전구 및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등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2024.09.08.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08/NISI20240908_0020515382_web.jpg?rnd=2024090814331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소속 차량정비사들이 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와 카포스는 추석을 맞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엔진 상태 및 연료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노후 전구 및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 등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2024.09.08. [email protected]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7일까지 9일간 전국 2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양사 차량 보유 고객으로, 엔진룸 점검, 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배터리 진단과 함께 와이퍼·전구 교환, 냉각수·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 제공한다. 주요 항목에 이상이 발견되면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로 연계해 수리를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도 전국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행사를 연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점검과 전구·와이퍼 교환을 무상 제공하며, 현장 점검 후 필요한 경우 유상 수리에 대한 공임 할인도 지원한다.
KGM은 전국 3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을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전장 장치 등 필수 안전 항목을 점검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 역시 추석 기간 중 주요 거점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전용 앱 예약을 통해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 대비 배터리·타이어·브레이크 등 안전 핵심 항목을 집중 점검한다. 일부 브랜드는 사고 차량 무상 견인 서비스 거리 확대와 부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해 추석에서도 수만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현장 점검에서는 배터리 방전,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이상 순으로 고장이 많이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기간 장거리 주행이 늘어나면서 차량 이상이 급증할 수 있다"며 "사전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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