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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내달 'AI 서밋 2025' 개최…AI 성장전략 공개

등록 2025.10.12 09:31:12수정 2025.10.12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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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4일 'SK AI 서밋' 개최

엔비디아·카카오 등 빅테크 인사 참석

최태원, AI 성과 및 전략 공유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SK AI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SK그룹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SK AI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SK그룹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그룹은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열고 그룹의 AI 성과 및 성장 전략을 중점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선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자는 의미에서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잡았다.

이번 SK AI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도 자리해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밝힌다. AI가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성과와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도 SK와의 협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그룹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전시는 올해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더 키운다.

SK그룹 주요 멤버사들은 이번 서밋에서 AI 인프라, AI 모델, AI 전환(AIX) 역량을 선보인다. 빅테크들은 특히 최신 AI 기술력을 전시해 국내에서 글로벌 AI 동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SK그룹은 SK AI 서밋 2025에 앞서 이달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로 '퓨처테크포럼 AI'도 주관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직접 공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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