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3종, 이번 주 베일 벗나…M5 칩 탑재할 듯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9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임다영 인턴기자 = 애플이 이르면 이번주 M5칩이 탑재된 신제품 3종을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기자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이르면 이번주 세 가지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먼은 이들 제품에 차세대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M5 칩은 애플이 자체 설계한 차세대 반도체로, 기존 대비 인공지능(AI) 처리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이번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신형 비전 프로(Vision Pro), 8세대 아이패드 프로(iPad Pro), 14인치 맥북 프로(MacBook Pro)를 꼽았다.

지난해 출시된 1세대 비전 프로는 착용감과 무게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거먼은 "신형 모델에는 장시간 착용을 위한 새로운 스트랩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8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11인치, 13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거먼은 "두 제품 모두 현재 대량 생산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신제품의 공식 출시일이나 세부 사양 등은 아직 애플 측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