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샌안토니오, 댈러스 125-92 완파…웸반야마 40점 폭발
'전체 1순위' 쿠퍼, 야투 성공률 31% 부진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왼쪽),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 2025.10.22.](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00736404_web.jpg?rnd=20251023161045)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왼쪽),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 2025.10.2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샌안토니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5-92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와 댈러스의 '루키' 쿠퍼 플래그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웸반야마는 지난 2월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뒤 8개월 만에 코트를 밟았다.
골밑을 지배한 웸반야마는 40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플래그는 2025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31분을 뛰었으나 야투 성공률 31%(13회 중 4회 성공)와 함께 10점을 기록하며 NBA의 벽을 실감했다.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오른쪽),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 2025.10.22.](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00736720_web.jpg?rnd=20251023161054)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오른쪽), 댈러스 매버릭스의 쿠퍼 플래그. 2025.10.22.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딜런 하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중간 웸반야마는 쾌조의 덩크로 49-48 역전을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데빈 바셀, 하퍼, 스테판 캐슬의 득점에 힘입어 60-5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댈러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PJ 워싱턴이 분전했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큰 기대를 받았던 플래그의 슛도 계속 림을 외면했다.
반면 샌안토니오 웸반야마는 상대 골밑에서 쉬지 않고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샌안토니오는 댈러스 원정에서 125-92로 3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VJ 에드지컴. 2025.10.22.](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00736478_web.jpg?rnd=20251023161213)
[보스턴=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VJ 에드지컴. 2025.10.22.
이날 필라델피아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VJ 에드지컴이었다.
베일러대 출신 에드지컴은 202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에드지컴은 자유투 3개, 2점 8개, 3점 5개를 쏴 34점을 넣었다.
1959년 윌트 체임벌린(43점)과 1954년 프랭크 셸비(35점)에 이어 에드지컴은 NBA 데뷔전 최다 득점 3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NBA 23일 전적
▲마이애미 121-125 올랜도
▲브루클린 117-136 샬럿
▲토론토 138-118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17-116 보스턴
▲디트로이트 111-115 시카고
▲워싱턴 120-133 밀워키
▲뉴올리언스 122-128 멤피스
▲LA 클리퍼스 108-129 유타
▲샌안토니오 125-92 댈러스
▲새크라멘토 116-120 피닉스
▲미네소타 118-114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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